트럼프 "김정은,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

    입력 : 2017.03.20 08:51 | 수정 : 2017.03.20 09:30

    /조선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최근 핵·미사일 도발 움직임과 관련,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현지 시각)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백악관 기자단에게 주말 동안 북한 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한 회의를 했다고 밝히면서 이렇게 말했다.

    북한은 이날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쓰이는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했으며, 김정은이 직접 참관했다고 공개했다.

    김정은은 이번 실험을 '3·18혁명'으로 불렀다. 3월 18일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 날이다.

    김정은은 또 “오늘 이룩한 거대한 승리가 어떤 사변적 의의를 가지는가를 온 세계가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ICBM 발사를 예고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트위터에 "북한은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 중국은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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