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2017 첫 KLPGA 투어 챔피언 등극

    입력 : 2017.03.19 18:33

    KLPGA 투어 시즌 첫 대회 우승자인 김해림이 19일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LPGA
    '헬스 골퍼' 김해림(28·롯데)이 2017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김해림은 19일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3·636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SBS'(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500만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해림은 배선우(23·삼천리)와 연장전에 진출했다. 결국 연장 2차전에서 김해림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배선우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김해림은 지난 2016년 10월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KLPGA 통산 3승.
    이 대회는 2017년 KLPGA 투어 첫 대회로 치러졌다.
    김해림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치렀다. 김해림은 4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5,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기복 있는 경기를 펼친 김해림은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배선우에게 단독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김해림은 계속 배선우에 1타 차로 뒤져 있다가 배선우가 18번 홀(파5)에서 결정적인 티샷 실수를 범한 사이 기회를 잡았다. 김해림은 18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핀 앞에 바짝 붙여 1미터 버디를 잡고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김해림은 18번 홀(파5)에서 시작된 연장 1차전에서 티샷 미스로 헤저드에 빠졌다. 다행히 1타를 손해보고도 파를 적어내 연장 2차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김해림은 연장 2차전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바로 앞까지 보내 투퍼트로 버디를 잡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