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화학공학부, 취업률 100% 자랑

    입력 : 2017.03.20 03:03

    2016 QS 대학평가 '세계 106위'
    글로벌 창업대학원 운영해 지원
    대부분 학과 취업률, 90% 상회

    성균관대학교는 대학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삼성재단과 함께 대학 교육을 혁신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여 년 동안 매년 1000억원가량을 지원했다. 투자금액만 총 1조5000억원에 달한다. 큰 규모의 투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낳았다.

    세계적인 대학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성균관대는 전체 106위를 기록했다. THE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 대학 평가에서는 137위를 기록했다. 세계적 명문대로 발전했음을 증명하는 위치다. 이처럼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주 요인은 공학 교육이다.

    성균관대는 최고의 공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삼성그룹과 함께 교육 혁신을 진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산학협력 기반의 ▲그랜드 챌린지 테크+이노베이터 인증제 ▲스마트카 트랙 인증제 ▲머티리얼스(Materials) 스쿨 인증제 등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다학제적 융복합 전공인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를 신설하는 등 차세대 성공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위한 글로벌 창업대학원도 신설했다. 이 덕분에 교육 성과라 할 수 있는 취업률이 매우 높다. 성균관대 관계자에 따르면 건축공학(100%), 화학공학부(100%), 기계공학부(99.3%), 신소재공학부(94.9%) 등 대부분 학과의 취업률이 90%가 넘는다.

    높은 취업률은 뛰어난 연구 성과 덕분이다. 객관적인 연구력 지표인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 편수가 2016년 4800여 편에 달했다. 연구비 수주 규모도 3500억원이나 됐다. 2010년에 각각 2780여 편, 2200억원이던 것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성균나노과학기술원과 성균융합원, 기초과학연구원(IBS),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BICS) 등을 신설하면서 미래 사회를 이끌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공학 전 분야에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공과대학은 글로벌 오픈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제 공동연구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SKKU-아헨공대 한·독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여기서 지능형 전자섬유 관련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BASF, SABIC, KANEKA 등 연구센터를 유치해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도 한다.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스탠퍼드대, 베이징대, 홍콩과기대, 싱가포르국립대, 난양공과대 등 전 세계적 명문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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