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창출 '기업가적 대학'으로 진화

  • 이준영 공과대학장

    입력 : 2017.03.20 03:03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 공과대학은 '2020년 글로벌 톱(top) 20'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신소재공학(40위), 화학공학(48위) 분야가 세계 40위권에 진입하고, 기계공학(50위)과 토목·건축 등 주요 학과 대부분이 세계 50위권에 들었다.

    성균관대 공과대학은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가적 대학(Entrepreneurial College)'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대 핵심 추진 전략을 세웠다. ▲연구와 산학 협력을 교육에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창조적 융복합 글로벌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력 강화 및 산학협력 특성화를 통한 스마트 혁신 R&BD 생태계를 조성하며 ▲개방형 네트워크를 강화한 글로벌 오픈 혁신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기업가적 대학으로 변화하기 위한 발전 전략은 '성공 3.0' 기획 연구에 있다. 성공 3.0은 21세기 초연결 스마트 환경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하게 설계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 전략이다. 예컨대 교육 부문에서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공학교육인증제도(ABEEK)를 시행하고 있다. 미래 공학인재가 가져야 할 인성, 융복합 전공지식, 소프트 스킬, 글로벌 역량, 사회적 책임의식 등을 갖춘 전인적 공학인(Holistic Engineer)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학교육인증제도와 함께 그랜드 챌린지 테크(Grand Challenge Tech)+이노베이터(Innovator) 인증제, 스마트카 트랙 인증제, 머티리얼스 스쿨(Materials School) 인증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융복합 과제를 창의적이며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팀 연구학점제와 플립드 클래스(Flipped Class·온오프라인 병행 토론형 수업)를 확대하고 있다.

    성균관대 공과대학 50주년 행사에서 재학생이 지능형로봇을 설명하고 있다.
    성균관대 공과대학 50주년 행사에서 재학생이 지능형로봇을 설명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최근 연구 부문에서 '성공연구회'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성공연구회는 글로벌 대형 연구 이슈를 탐색하고 수행하는 연구회다. 자율주행 스마트카, 스마트 헬스용 웨어러블 전자기기, 지능형 물 토털 관리 등 다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도맡는 총 7팀의 연구회가 있다. 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이슈에 대한 융복합 연구를 기획한다. 신산업 창출 방안을 제시하고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지난해 수주 연구비만 약 850억원에 달한다.
    성대·아헨공대 한·독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식.
    성대·아헨공대 한·독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식.
    대표적으로 지능형 로봇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된 '멀티모달(Multimodal) 보행로봇' 기술 개발은 미래 첨단도시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은 스마트카 융합 신산업을 창출하며 여성 친화적 교육 및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난 3년 동안 평균 기술이전 수입을 매년 12억원가량 올렸다. 특허출원 수는 지난해 39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BK21+(플러스) 사업에서도 총 9개 사업단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성균관대 공과대학은 지금까지 교육과 연구에서 국내 정상급 경쟁력을 보였다. 모든 구성원이 2020년 글로벌 톱 20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이준영 공과대학장
    이준영 공과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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