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남성 군인들 성행위 사진까지...미 여성해병대원 누드 사진 파문 확산

  • 디지털이슈팀

    입력 : 2017.03.19 10:24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8일(현지시각) 전·현역 해병대원들이 회원으로 있는 한 페이스북 계정에 여성 해병대원의 누드 사진 등이 올라와 파문이 인데 이어 이번에는 군복을 입은 남성 군인들의 성행위 등을 담은 사진이 한 블로그 사이트에 등장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남성 군인들의 성적 내용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에는 육군과 해군과 공군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고루 등장한다”면서 “군 당국은 사진에 담긴 군인들이 정말 현역 군인들인지, 군인이라면 이들이 동의해 사진과 동영상이 찍히고 게재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게이 포르노그래피 웹사이트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에릭 덴트 해병대 공보담당관(중령)은 이 신문에 "블로그에서 정복 유니폼을 입고 명찰까지 보이는 해병대원들의 여러 성행위 사진을 확인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들이 사진 촬영에 동의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한 명은 동의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해병대와 함께 공군도 비슷한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온 웹사이트를 자체 조사 중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파문이 확산되자 미 국방부는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각 군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해안경비대가 공동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군인 누드 사진 파문’은 미 캘리포니아 탐사보도센터가 전·현역 해병대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사이트를 취재해 해병들이 여성 동료 해병대원의 누드 사진과 계급, 성명, 근무지를 서로 올리고 교환해 온 사실을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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