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국회의원 아재들'의 무아지경 힙합 댄스 배틀

    입력 : 2017.03.17 13:01 | 수정 : 2017.03.17 14:25

    바른정당에서 ‘랩 배틀’이 열렸다. 주요 당직자인 50대 국회의원들도 랩에 맞춰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며 흔들 거리는 힙합 댄스를 선보였다.

    바른정당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쇼미더(Show me the)바른정당’ 랩 배틀 성과발표회와 우수작품 시상식을 열었다. 이는 랩 오디션 프로그램인 엠넷의 ‘쇼미더머니’를 본뜬 것으로, 바른정당은 당의 나아갈 길 등을 랩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지난 1~2월 온라인을 통해 공모했다.
    이날 1위 당선자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바람’이란 랩을 부른. 손희웅씨. 손씨의 랩 무대를 지켜보던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성태 사무총장, 황영철 전략홍보본부장 등은 즉석에서 무대로 뛰어들어 함께 춤을 추며 리듬을 탔다.

    50대 ‘국회의원 아재’들은 우스꽝스런 춤 사위로 흥을 돋웠다. 특히 김 총장은 ‘무아지경’을 방불케 하는 흐느적거리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는 바른정당이 랩을 통해 젊은 층에 다가가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쇼미더(Show me the)바른정당' 랩 배틀 성과발표회와 김성태 사무총장이 춤을 추고 있다./바른정당 제공
    한편 장제원 전 바른정당 대변인의 아들 장용준군이 방송을 통해 ‘래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또 다른 랩 경연 프로그램인 엠넷의 ‘고등래퍼’에 출연했다가 과거 부적절한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하차했으나, 다시 ‘쇼미더머니’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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