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박 前대통령 자택 압수 수색 안한다

    입력 : 2017.03.17 03:08

    검찰 "지금 상황서 큰 의미 없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6일 청와대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 수색은 수사 초기에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수사가 정점으로 향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압수 수색은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하는 데 필요한 증거가 이미 확보돼 있고, 사법 처리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압수 수색을 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동 자택의 경우 박 전 대통령이 2013년 청와대로 들어가면서 4년간 비워둔 상태였기 때문에 압수 수색을 하더라도 실익(實益)이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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