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10년 일하면 1년 쉬는 전국민 안식제 추진하겠다"

    입력 : 2017.03.16 10:55 | 수정 : 2017.03.16 14:19

    안희정 충남지사가 “10년 일하면 1년 쉬는 ‘전국민 안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희정이 제안하는 시대교체 정책설명회’를 열고 “과로 시대에서 쉼표 있는 시대로 바꾸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10년 일하면 1년 쉴 수 있다”며 “회사 눈치를 보지 않고 학습, 여가, 돌봄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 지사는 전국민 안식제 외에 “지방 국·공립대 학비를 제로(zero)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경쟁력 있는 인재가 대한민국 곳곳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모든 지방 국공립대학에 대해 학비 제로를 실현해야 한다”며 “9개 지방 거점국립대학에서 시작해나가겠다”고 했다.

    더불어 각 부처장관과 광역자치단체장, 국회 대표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재정혁신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안 지사는 “현행 국가재정 운영은 재정운영의 큰 그림 없이 눈앞의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근시안적 운영하는 데 있다”며 “지나친 ‘칸막이’를 없애 가용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당적 국가안보최고회의 정례화와 중앙·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제2국무회의 신설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도입 ▲재벌의 부당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을 공약했다.
    /뉴시스 안희정 충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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