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9대 대선 5월9일 실시…황교안은 불출마

    입력 : 2017.03.15 14:15 | 수정 : 2017.03.16 18:5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차기 대통령선거일을 5월 9일로 확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과 파면 결정에 따라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속하는 5월 9일 보궐선거 형태로 치러진다. 대선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각 정당은 당내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황 권한대행은 또 불출마 입장을 밝혀 그동안의 출마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된 출마 요구 목소리를 언급하며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 위기 대처와 국정의 조속한 안정. 대선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나라와 국민만 생각하며, 위기관리와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두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다 큰 역할을 해달라고 해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 그간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고심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황 권한대행의 입장 요약문 전문.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궐위’ 상황에 더해, 점증하는 국내외 안보 및 경제분야의 불확실성으로,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음

    저의 대선참여를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였음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다 큰 역할을 해달라고 해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림

    저는 앞으로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막중한 책무에 전념하고자 함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나라와 국민만 생각하며, 위기관리와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두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나가겠음

    오늘 국무회의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결정하고, 그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함

    행자부 등 관련부처에서는, 이번 대선이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람

    대통령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관리하고, 당면한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는데,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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