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희정 지사가 제발 민주당 후보가 안 되길 빈다"...文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쉬운' 싸움

    입력 : 2017.03.14 15:47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안희정 지사가 제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 되길 빈다”고 했다.

    박 대표는 14일 TV조선 ‘뉴스를 쏘다’에 출연해 “안 지사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고 하면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안 지사는 문재인 전 대표처럼 축적된 공포증이나 거짓말, 변명, 실력 없는 대북정책 등이 없다. 저하고 감옥도 같이 살았다”며 “7년 전 안희정과 7년 동안 도지사를 한, 성장한 안희정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박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는 하향 추세이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상향추세이지만, 현재로 보면 문 전 대표가 민주당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문 전 대표가 후보로 결정되고 우리 당의 후보가 결정되면 ‘문재인 공포증’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문 전 대표는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오히려 지금 더 못 한다”며 “4년 전에 겸손하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만하고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정치한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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