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아이언, 성관계 중 여친 주먹으로 내려쳐…이별 통보하자 폭행·자해하고 협박

입력 2017.03.14 10:35 | 수정 2017.03.14 10:56

힙합가수 아이언이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됐다. /조선DB
대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던 힙합 가수 아이언(25·본명 정헌철)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상해 등 혐의로 가수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9월 21일 오전 7시쯤 서울 창신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A(25)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5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의 목을 조른 채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몸을 짓눌러 얼굴에 타박상과 왼손 새끼손가락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아이언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자기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아이언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한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이 주최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준우승한 뒤 가수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