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기업 발굴부터 해외 지원까지… 게임 산업 '활력' 기대

    입력 : 2017.03.14 03:04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열려

    지난달 27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전남글로벌게임센터를 열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체감형 콘텐츠, 실감미디어 기술 등 미래 유망산업인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8개 기업입주실과 4개 창업보육실을 비롯, 게임 콘텐츠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전문장비가 갖춰진 테스트베드실과 체험존 등으로 구성했다. 재미난 소프트, 티어나인, 유엔아이, 한국미디어정보기술, 에코콩 등 게임개발 및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개발 업체가 입주했다. 오창렬 진흥원장은 "게임센터 입주기업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중심으로, 경기 대전 전북 광주 전남 부산 대구 경북을 각 권역으로 하는 지역거점별 게임센터 개소를 마무리했다.

    게임센터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영세한 게임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시작으로, 게임개발 등 인프라구축, 게임콘텐츠 제작, 마케팅 홍보, 해외진출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다. 지난해의 경우 271개 기업을 지원, 147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536명도 새롭게 고용할 수 있었다.


    지난 2월 업무를 시작한 전남글로벌 게임센터 개소식 모습.
    지난 2월 업무를 시작한 전남글로벌 게임센터 개소식 모습. / 한국콘텐츠 진흥원 제공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55개 기업을 지원, 271억원의 매출을 올리도록 했다. 센터가 주최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은 14개국 인디게임업체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전북글로벌게임센터의 경우 특히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가상현실(VR) 등 미래게임플랫폼 변화에 대비하여 지역문화자원과 기능성 실감체감형 게임의 융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아지오는 가상현실 전통혼례체험관을 개발했고, 노바겜은 부안청자박물관 체험형 VR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가 지원한 젬블로는 '파이프워크 듀오' 작품으로 1만1600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는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기술의 융합과 연계를 통해 차세대 게임시장을 이끌수 있는 실감·체감형 시뮬레이션 게임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원장(직무 대리)은 "센터를 중심으로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 게임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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