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들여 光州 시민 위한 '에너지 파크' 조성

    입력 : 2017.03.14 03:04

    사회 공헌 활동

    한전은 광주시와 공동으로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 '에너지 파크(Energy Park)'를 조성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공원이다.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4만1750㎡ (1만2629평) 규모로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했다. 한전이 사업비 전액을 대고, 광주시는 부지 제공과 관리를 맡았다. 에너지 미래기술 전시·시연 공간과 에너지 그네, 자전거 물대포, 에너지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다양한 시설물 등이 들어선다. 에너지 생성원리를 체험하는 공간도 공개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이 곧 탄생한다"고 말했다. 위극 한전 언론홍보팀 처장은 "지자체와 한전 간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12월 나주로 이전한 한전은 2020년까지 에너지 관련 기업 500개사를 유치하는 '에너지밸리'를 조성한다. 기업유치와 중소기업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밀착·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에너지 파크 조성도 에너지밸리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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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지역 학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 한전 제공
    한전은 또 지난해 10월 '주민친화형 배전스테이션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광주시와 체결했다. 이 역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중 하나다. 구도심인 충장로 1가와 4가 도로 위 변압기·개폐기 등 많은 전력기기를 건물 내부와 지하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심 미관개선과 주민편의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내년까지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한다.

    나주 금성관 주변 전주와 전선을 철거하고, 그 대신 땅에 전선을 묻는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지원 사업과 전국 대학생을 해외에 파견하기도 했다. 에너지밸리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에너지밸리 중소기업 육성자금(펀드) 1250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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