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근혜 전 대통령, 오후 7시 45분쯤 삼성동 사저로 들어가

    입력 : 2017.03.12 17:20 | 수정 : 2017.03.12 19:48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틀 만인 12일 오후 청와대를 떠나 7시 45분쯤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왔다. 지난 2013년 2월 25일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온 지 4년 14일 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들과의 회의에서 청와대 퇴거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당초 박 전 대통령이 오후6시 30분쯤 청와대를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출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청와대 참모 및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마지막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외부에 있는 참모진에게 오후 6시까지 청와대로 복귀하라고 통보했고, 내부에 머물던 참모진에게도 정장 차림으로 대기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와대에는 경찰 오토바이 수십 대가 대기중이고, 박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는 삼성동 사저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저 이동 경로는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과 남산 3호 터널, 반포대교 등을 거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퇴거하며 정치적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에서 삼성동 사저까지는 경찰의 교통신호 지원을 받아 15~2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 광화문과 남산3호터널과 반포대교를 지나 삼성동 사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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