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아함과 간결함, 패션에 마침표를 찍다

    입력 : 2017.03.10 03:04

    프라다 플렉스 리본 백

    프라다의 2017년 봄·여름 컬렉션의 런웨이에는 ‘새로운 우아함과 간결함’을 표현한 의상과 액세서리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프라다의 2017년 봄·여름 컬렉션의 런웨이에는 ‘새로운 우아함과 간결함’을 표현한 의상과 액세서리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프라다 제공
    패션을 사랑하는 여성은 여러 럭셔리 브랜드들이 미리 선보이는 컬렉션 쇼의 런웨이에 주목하기 마련이다. 각각의 럭셔리 브랜드가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켜 제안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낯선 샘 속에서 자신을 돋보이고 새롭게 만들어줄 패션의 영감을 길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럭셔리 브랜드의 런웨이에서 혁신적인 의상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이 바로 패션에 마침표를 찍어줄 백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는 2017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컬렉션에서 심플하면서 위트가 넘치는 패션 아이템 '플렉스 리본 백'을 공개해 올봄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베이지, 블랙의 클래식 색상과 화려한 색상이 우아하게 어울려

    프라다의 2017년 봄·여름 컬렉션의 런웨이에는 '새로운 우아함과 간결함'을 표현한 의상과 액세서리가 이어졌다. 프라다 관계자는 "컬렉션 쇼에서 선보인 스타일의 '새로운 우아함과 간결함'은 인류애와 친숙함에 대한 열망 그리고 오늘날 복잡한 세계의 모순에 대한 깊은 고찰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를 표현하기 위해 새롭고 모던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소재를 선택했다"며 "여기에 저지와 나일론, 시폰 등 이질적이며 새로운 소재들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프라다의 2017년 봄·여름 컬렉션의 런웨이에서는 특히 의상에 독특하게 장식된 깃털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독특하게 장식된 깃털들은 화려함과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패션 업계 전문가들이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에서 특히 세심히 눈여겨보는 것이 바로 브랜드가 제안하는 트렌드 컬러다. 프라다의 2017년 봄·여름 컬렉션 쇼에서는 베이지와 캐멀, 블랙과 같은 클래식한 컬러들이 매우 화려한 컬러들의 바탕이 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룬 아이템들이 선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편의 모던 아트 연상시키는 개성 만점 디자인

    두 겹으로 겹친 가죽 리본과 아크릴 레진 버클이 인상적인 ‘플렉스 리본 백’
    두 겹으로 겹친 가죽 리본과 아크릴 레진 버클이 인상적인 ‘플렉스 리본 백’ /프라다 제공
    프라다의 2017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특별하게 주목받았던 것이 바로 클러치백(끈 없이 손으로 들거나 옆구리에 끼는 가방)과 토트백(손으로 들고 다니는 끈이 짧은 가방), 브리프케이스 등의 백이었다. 그중 '플렉스 리본 백'의 등장이 돋보였다.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 플렉스 리본 백은 언뜻 매우 심플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던진 시선을 쉽게 거둘 수 없을 정도로 디자인이 개성적이다. 가방 중앙에 대각선으로 커팅한 긴 가죽 리본을 두 겹으로 겹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생동감을 더했다. 두 겹으로 겹친 가죽 리본은 모노톤 컬러와 파스텔컬러의 리듬감 넘치는 매치로 머릿속에 봄의 왈츠를 떠올리게 한다.

    블랙 컬러로 트리밍된 파스텔컬러의 아크릴 레진 버클도 플렉스 리본 백의 심플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백의 기본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파스텔컬러의 아크릴 레진 버클은 두 겹으로 겹친 긴 가죽 리본과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모던 아트를 연상시킨다. 탈착 가능한 가죽 스트랩이 있어 클러치백이나 숄더백으로 연출이 가능한데, 여기에도 디자인의 악센트가 숨어 있다. 가죽 스트랩에는 작은 링들이 달려 있어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달아 자신의 개성에 어울리도록 플렉스 리본 백을 장식할 수 있다. 프라다의 플렉스 리본 백은 기본 블랙 컬러와 핑크의 매치를 비롯해, 핑크, 스카이 블루, 옐로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