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협곡에 180m 현수교 건립

    입력 : 2017.03.08 03:04

    68억 들여 2019년 완공

    '한탄강 에코밸리 현수교'
    강원도 철원군은 2019년 상반기까지 68억원의 예산을 들여 갈말읍 상사리와 동송읍 장흥리를 잇는 길이 180m, 폭 3m짜리 '한탄강 에코밸리 현수교'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현수교 중간의 100m 구간을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 35m 높이에서 주상절리(柱狀節理) 등 한탄강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수교 인근엔 자전거 거치대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만든다. 군은 5월까지 실시 설계를 끝내고, 6월 시공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탄강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국내 유일의 화산강(江)으로, 용암이 지표면을 따라 흐르면서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와 협곡, 폭포 등 수려한 자연 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이 중 고석정 상류에 있는 송대소(松臺沼)는 병풍처럼 늘어선 주상절리 직벽 사이로 흐르는 한탄강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철원 9경 중 하나로 꼽힌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