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일본 게이오(慶應)대는 학생 교류는 물론 학술·스포츠 등 각종 행사를 교차 개최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다. 고려대와 와세다(早稻田)대 역시 여러 분야에서 '자매결연' 역사를 공유해 왔다. 자국 내 사학(私學) 라이벌인 고려대와 연세대, 와세다대와 게이오대의 경쟁과 협력 관계는 더 유명하다.
이 4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겨루는 제1회 바둑교류전이 오는 18일 연세대 캠퍼스에서 열린다. 대회는 각 교가 외국 2개교와 한 번씩 대결 후 한국 대 일본 (양팀 26명씩 출전) 단체전으로 마무리된다. 각 대학이 4년마다 돌아가며 주최하기로 했다.
입력 2017.03.0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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