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點·線이 된 의자

    입력 : 2017.03.07 03:03

    배수경 '투르키쉬…' 초대전

    화가 배수경의 '의자'
    캔버스를 가득 메운 색색의 점(點)들 주위에 원색의 선이 둘러쌌다. 물감을 캔버스 위에 뿌려 선을 그었다. 알록달록한 점들 위에 의자가 보인다. 화가 배수경의 '의자'〈사진〉 시리즈다.

    배수경 초대전 '투르키쉬 딜라이트(Turkish Delight)'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투르키쉬 딜라이트'는 터키 디저트다. 이번 전시에는 바로크식 의자부터 철제 의자, 소파 등 다양한 의자가 그려진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달콤한 디저트와 알록달록한 색채를 가진 그림의 분위기가 닮았다. 작품 제목도 코코넛, 키위, 수박 등 과일 이름이 많다.

    작가는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캔버스 위에 물감을 뿌리고 칠하며 그림을 완성한다. 배수경 작가는 지난해 말 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제9회 미술아카데미 작가스튜디오 선정작가로 뽑혔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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