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콘크리트 벗는다

    입력 : 2017.03.06 03:03

    경기도 의정부·양주와 서울 동북부를 관통하는 중랑천(35㎞)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대부분 철거해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시·경기도 등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2026년까지 중랑천 옆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랑천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 등은 우선 중랑천 본류와 지류 사이의 높이 차와 급격한 경사 등으로 인해 중랑천 바닥이 파이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낙차공 16개를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랑천 본류와 지류 사이에 세워진 낙차공을 없애면 물고기 등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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