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영화평론가, 아카데미 수상 15개 분야 중 13개 '적중' 화제

입력 2017.02.27 18:29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26일(현지 시각) 열린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을 대부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둔 하루 전인 26일(한국 시각) 자신의 블로그에 “아카데미를 좀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누가 혹은 어떤 작품이 상을 받게 될 지를 예측하면서 보는 것”이라면서 자신의 예측을 공개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블로그 캡쳐
이동진 평론가는 작품상으로 ‘라라랜드’를, 감독상으로는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을, 여우 주연상으로는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을 꼽았다. 그가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격전지라고 생각한 남우주연상에서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를 지목했다.

결과적으로 그가 예측한 15개 수상 분야 중 틀린 것은 편집상과 작품상 단 두 개뿐이었다. 이동진 평론가는 편집상과 작품상 모두 ‘라라랜드’가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편집상은 ‘핵소 고지’가, 작품상은 ‘문라이트’가 받았다. 그 외 분야 예측은 모두 적중했다.

이동진 평론가가 맞추지 못한 편집상 부문에서 ‘핵소 고지’가 ‘라라랜드’를 제친 것은 이변으로 평가된다. 편집상은 각본·각색상과 더불어 작품상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상이기 때문이다.

실제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작품상=문라이트

▲감독상=데이미언 셔젤(라라랜드)

▲남우주연상=케이시 애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여우주연상=에마 스톤(라라랜드)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문라이트)

▲여우조연상=바이올라 데이비스(펜스)

▲각본상=맨체스터 바이 더 씨(케네스 로너건)

▲각색상=문라이트(배리 젱킨스)

▲촬영상=라라랜드(라이너스 산드그렌)

▲미술상=라라랜드(데이빗 와스코)

▲의상상=신비한 동물 사전(콜린 앳우드)

▲편집상=핵소 고지(존 길버트)

▲시각효과상=정글북(로버트 르가토 외 3명)

▲분장상=수어사이드 스쿼드(크리스토퍼 앨런 넬슨 외 2명)

▲주제가상=시티 오브 스타(라라랜드)

▲음악상=라라랜드(저스틴 허위츠)

▲음향믹싱상=핵소 고지(로버트 매켄지 외 3명)

▲음향편집상=컨택트(실뱅 벨레마르)

▲외국어영화상=세일즈 맨(감독 아쉬가르 파라디)

▲단편영화상=싱(감독 크리스토프 데아크)

▲단편애니메이션상=파이퍼(감독 앨런 바릴랄로)

▲장편애니메이션상=주토피아(감독 바이론 하워드 외 1명)

▲단편다큐멘터리상=더 화이트 헬멧츠

▲장편다큐멘터리상=OJ : 메이드 인 아메리카(감독 에즈라 에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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