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터미널에 성형외과 유치할 것"

    입력 : 2017.02.27 03:05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입국수속 안 거치고 바로 시술"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인천공항 제2터미널엔 세계 최초로 '공항 환승 구역 내 성형외과'가 들어설 전망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제2터미널 환승 구역에 중국인 관광객 등을 겨냥한 성형외과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성형수술을 받으러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서 성형 시술·피부 관리를 받고 곧장 본국으로 되돌아가거나 제3국으로 여행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형 시술 목적으로 한국을 찾을 경우 입국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인천공항 측은 환승 구역 내 병원이 성형수술과 각종 피부 관리 서비스는 물론 응급 환자 치료 등 응급의료센터 기능까지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연간 3만명 수준의 의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세계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2014년 16%에서 작년 12.4%로 내린 환승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