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D, 30분 햇볕 쬐기 도움

입력 2017.02.21 03:03

비타민 결핍 검사도 해볼 만

따스한 봄이 마냥 기다려지는 요즘이다. 2월 초 '입춘'이라는 절기에 설렜던 마음도 잠시, 여전히 냉랭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몸의 체온이 1도 정도 낮아지면, 몸의 대사 작용은 12% 정도 줄어들고 면역력은 30% 정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겨울철 이렇듯 체내 대사율이 떨어지면 신체의 세포나 조직의 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면역 기능인데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면역 반응이 떨어져서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 또한 소장의 소화·흡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화불량·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d
디파짓포토
늦겨울, 면역 기능 보완에는 비타민D가 필수다. 비타민D는 골대사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 임상연구에 따르면 결핍 시 특정 암, 심장병이 발생할 위험 증가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타민D 결핍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10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춥다고 겨우내 집에서 웅크리고만 있었다면, 현재 비타민D의 농도가 저하된 상태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낮 2시 전에 30분 정도 산책을 하며 햇볕을 쬐고, 비타민D가 풍부한 달걀 노른자, 버섯, 유제품 등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현재 나는 비타민D가 충분할까?' 궁금하다면, 녹십자의료재단의 비타민 검사도 활용해볼 만하다. 녹십자의료재단에서는 햇볕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D3와 음식 섭취를 통한 비타민D2 검사를 시행하는데, 평소 자신의 일광 노출에 관한 생활 패턴과 식이 패턴을 점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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