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제네시스 오픈' 첫날 4언더파…선두에 3타차

  • 뉴시스

    입력 : 2017.02.17 13:16

    안병훈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샘 샌더스(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안병훈은 3타 뒤진 공동 7위(오전 11시10분 기준)를 기록 중이다.

    10번홀에서 티샷을 한 안병훈은 시작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15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타수를 잃으며 초반 기세가 꺾이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가볍게 버디를 잡은 뒤 4번홀(파3)에서 약 8.5m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연속해서 2타를 더 줄인 안병훈은 보기 1개로 남은 홀을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이달 초 '피닉스 오픈'에서 6위에 오르며 5개 대회 만에 시즌 첫 '톱10'에 오른 뒤 두 대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깜짝 선두에 오른 샘 샌더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뛰어든 무명이다. 그 동안 공동 2위에 한 차례 올랐을 뿐 우승 경험이 없는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성공하는 무결점 경기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각각 이븐파에 그쳤다.

    민휘(25)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맏형' 최경주(47‧SK텔레콤)도 2언더파로 선전했다.

    지난주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노승열(26‧나이키골프)과 강성훈(31)은 이븐파에 그쳤다.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4오버파로 좀처럼 샷감이 살아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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