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시스코 고속철도 청소부 연봉이 3억원

  • 안용성 인턴

    입력 : 2017.02.08 17:53 | 수정 : 2017.02.08 19:22

    연봉 약 3억 원을 받고 일하는 한 중국계 미국인 환경미화원의 사연이 화제라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사 KTVU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시 고속 통근 철도(BART)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장양조(Liang Zhao Zhang·張良朝)는 약 3억 원의 가까운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KTVU 캡처

    KTVU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고속 통근 철도(Bay Area Rapid Transport·BART) 소속 환경미화원 장 양조(Liang Zhao Zhang·張良朝)는 약 3억 원 가량의 연봉을 받는다.

    그는 다른 환경미화원들이 기피하는 업무를 나서서 하며 2015년에는 주말을 포함해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고 전해진다. / KTVU 캡처

    놀라운 사실은 그의 연봉 중 기본급은 70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 대신 보너스 약 2000만원과 시간 외 수당을 약 2억원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놀라운 액수를 들은 ‘Transparent California(투명한 캘리포니아)’ 단체 운영자 로버트 펠너는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 “정말 놀랍다”라고 말했다.

    장양조는 시간외근로 수당으로만 약 2억 원을 더 받았다고 한다. / KTVU 캡처

    하지만 장양조의 상사는 “그는 2015년 한 해 동안 주말을 포함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며 “18일 연속으로 20시간씩 일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보도를 본 이들은 대부분 “이게 가능한 일인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사연을 알게 된 사람들은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놀랍다고 충격에 휩싸였다. / Wikimedia Commons

    BART 총감독관 로이 아길레라는 “그는 추가 근무를 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며 “보통 환경미화원들이 기피하는 업무를 나서서 하며, 주어진 업무 또한 완벽히 해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TVU에 따르면 2015년 BART 소속 환경미화원 중 2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사람이 장양조 외에 49명 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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