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우승은 23세 佛 치대생...2위 아이티, 한국은?

    입력 : 2017.01.30 16:57

    제65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 수상자인 (왼쪽부터) '미스 아이티' 라켈 펠리시어, '미스 프랑스' 이리스 미테네어, '미스 콜롬비아' 안드레아 토바르. /연합뉴스

    현재 치과대학에 재학 중인 ‘미스 프랑스’ 이리스 미테네어(24)가 올해 미스 유니버스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해 관심을 모았던 김제니(24)는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CNN 등 외신은 미테네어가 30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제65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각국 대표 미녀 85명을 물리치고 미스 유니버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미테네어는 1953년 이후 프랑스가 63년 만에 배출한 2번째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다.

    미테네어는 치과대학생으로 대회조직위원회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는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가져간다면 구강 위생관리를 위해 활동하고 싶다”고 썼다.

    그는 “미스 유니버스는 저의 꿈이었다”며 “저는 사람들을 돕고, 이해하고, 만나고 싶습니다. 그래서 미스 유니버스는 저에게 꿈이었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미테네어는 전세계 난민 위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 “프랑스에서 우리는 가능한 최대한의 국제화와 인적 교류를 원한다”면서 “개방된 국경을 통해 세계를 더 많이 여행할 수 있고, 세상에 무엇이 있는지 더 많이 알 수 있다”며 일부 서방국가의 난민 유입 봉쇄정책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2위는 ‘미스 아이티’ 라켈 펠리시어(25)로, 30만명이 사망한 2010년 아이티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다. 그는 “대지진 이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로 했다”며 “시각장애인 치료법을 찾는 첫 미스 유니버스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위는 ‘미스 콜롬비아’ 안드레아 토바르(23)가 차지했으며 미스 케냐, 필리핀, 태국, 캐나다, 멕시코,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파나마, 페루 등이 톱13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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