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출산에서부터 노후까지 군민들의 생애주기와 생활터별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한다. 울진군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미래가 희망찬 울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울진군은 2014년부터 3년간 시행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으로 건강취약지역인 매화면에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울진군은 주민주도형으로 건강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인지 강화프로그램', 싱겁게 먹기 프로젝트 '저염식이 청춘 밥상 공동취사제' 운영, 건강 관리를 위한 '기체조·걷기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에도 매화면을 포함해 죽변면에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도입해 '식습관변화인지프로그램' 시행 및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로 '깨끗한 혈관 행복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울진군은 '작은 손과의 금연서약서'라는 금연 운동과 금연캠프 홍보 등으로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확대해 금연 성공률을 향상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행복한 건강 일터 조성 및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폐해 방지를 위해 'zero 청정 울진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있다.
◇장수팔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울진군은 주민참여형 건강생활 실천 사업으로 마을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인 장수팔팔을 주 2회, 10개월간 운영해 지역주민의 여가 활용 및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수팔팔 참여자와 지역주민 1000여 명이 한데 모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공유하는 '장수체조 어울마당'을 매년 10월에 개최해 마을 공동체 의식 함양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치매 극복 관리 사업
울진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4.4%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치매 환자를 1200여 명으로 추정, 치매 걱정이 없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서포터즈인 치매 검진사 70여 명을 읍·면별로 배치해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 7000명을 대상으로 간이 신경 정신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상 인지 저하가 발견된 사람에게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치매 정밀검사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치매 등록환자 800여 명에게 방문 건강 관리와 지팡이 등 조호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울진군은 각종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감염병 예방사업, 전문인력으로 갖춰진 대형진료 버스가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노인의 구강건강을 지원하는 구강 보건사업, 주민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리더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울진군은 출산 장려 및 모자 보건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6년 울진군보건소 주요 수상 현황
울진군보건소는 2016년도 각종 보건사업 평가에서 경상북도 보건소 중 가장 많은 7개 분야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으로 대한민국서비스만족브랜드 대상, 행복 플러스 건강 리더 지원단은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 체감도 높은 출산장려 사업 추진으로 저출산 극복사업 우수상 등을 받았다.
한편 울진군의료원은 신뢰받는 공공병원,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맞춤형 공공의료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에게 웃음과 사랑을 전파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의료진 확보와 시설, 장비 현대화 사업에 200여 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