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삶 자체가 원천 소스"

    입력 : 2017.01.17 03:03

    [탄생 100년, 윤동주 돌아오다] [1] 2030이 되살려낸 윤동주 열풍
    국내 첫 윤동주 콘텐츠 연구서, 생일인 12월 30일쯤 출간

    윤동주가 다방면의 문화 콘텐츠가 되면서 영화·노래·소설·유튜브 영상 등 윤동주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분석하는 국내 첫 연구서 '윤동주 원소스멀티유즈'가 나온다.

    김명석 성신여대 국문과 교수는 16일 "윤동주의 삶 자체가 원천 소스가 된다고 보고 전문인이 만든 정통 콘텐츠뿐 아니라 일반인이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까지 아울러 윤동주가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간 권영민·마광수 등 윤동주 연구자들의 문학 연구서는 여럿 발표된 바 있지만, 윤동주를 소재로 사용해 제작된 콘텐츠를 연구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 책은 윤동주의 생일(12월 30일)쯤 출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윤동주 연구 서적이 쏟아진다.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는 '디아스포라 백석과 윤동주'(아카넷)를 올해 낼 예정이고, 내년엔 윤동주 동시해설집 '갑북갑북'도 준비 중이다. 한양대 유성호 교수는 올해 하반기에 윤동주 전시해설집 '학생 윤동주가 시인 윤동주가 되기까지'(서정시학)를 낼 계획이다. 동시(童詩)까지 아우르는 윤동주의 전 작품을 해설하는 방대한 시도다. 3월쯤 류양선 가톨릭대 명예교수는 학자 20여명의 논문을 모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논집'(태학사)을 묶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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