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여성 91% "수술하니 성격도 변하더라"

조선일보
  • 최원우 기자
    입력 2017.01.17 03:03

    부작용 겪었다는 응답 30%

    성형수술을 한 여성 10명 중 9명은 성형으로 성격이 변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지미 혜전대 보건의료정보학과 교수가 한국미용학회지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10월 미용 성형을 받은 20대 이상 여성 40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1.3%가 '미용 성형이 성격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판매·서비스직이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경우 94.7%가 성형이 성격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고 전문직(92.7%), 사무직(90.8%)도 그렇다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 학생은 78%만 성형이 성격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이들은 성형하기 전 외모 만족도를 2.89점(5점 만점)이라고 평가했는데, 성형하고 나서는 3.53점이라고 평가해 대체로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하고 나서는 이미지가 좋아졌고(43%), 자신감이 높아졌으며(40.9%), 사회적 경쟁력이 높아졌다(6.1%)고 했다.

    반면 성형 후 부작용을 겪었다는 응답도 29.9%나 나왔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멍·붓기(39.3%)였고 색소 침착(13.8%), 얼굴 비대칭(11%), 염증·괴사·홍조(9%), 파인 흉터(8.3%)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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