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보안국, 트럼프 '섹스파티' 몰카 확보"…美 언론, 비밀문건 보도

    입력 : 2017.01.11 15:04

    /ap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낯뜨거운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전직 영국 정보기관 요원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작성한 기밀 문서가 있다고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35페이지 분량의 문서 중에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성적 도착’에 관한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버즈피드는 이 문서에 실수가 많이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버즈피드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트럼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그를 협박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서에는 ‘트럼프의 강박과 성적 도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는 사업가 시절 모스크바 리츠칼튼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했다. 트럼프는 그 방이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러시아 공식방문 중 묵었던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문서는 “트럼프는 호텔 투숙 중 여러 명의 콜걸을 불러 자신이 보는 앞에서 침대에서 '골든 샤워(golden showers)’를 하도록 요구해 오바마 내외가 잠을 잤던 침대를 더럽혔다”고 했다. ‘골든샤워’는 소변을 보게 했다는 의미다.

    호텔 측은 FSB의 통제 하에 객실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러시아 정부는 원하는 모든 것을 촬영했다.

    /트럼프 트위터 캡쳐

    이 같은 뉴스에 대해 트럼프는 즉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짜 뉴스’라며 반박에 나섰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변호인인 마이클 코헨도 “문서 작성자의 상상에 기반한 내용”이라며 “완전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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