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하루 3차례 폭탄테러… 최소 47명 사망

    입력 : 2017.01.11 08:46 | 수정 : 2017.01.11 08:49

    아프가니스탄에서 10일(현지시간) 하루사이 세 차례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이날 폭발 사건 후 아프간 보안군이 의사당 주변을 조사하는 모습./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10일(현지 시각) 하루 사이 세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카불의 의사당 근처에서 두 차례 폭탄이 터져 최소 38명이 숨지고 72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의사당 건물 정문 근처에서 자폭테러를 자행했으며 이후 의사당 근처에 주차된 차량이 갑자기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 세력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 밝혔다.

    탈레반은 “공격 목표물은 아프간의 주요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DS) 직원들이 탄 소형 버스였다”며 “사망자 대부분은 정보요원들”이라고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남부에 있는 칸다하르의 주지사 집무 공간에서도 폭발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주재 아랍에미리트(UAE) 대사와 직원들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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