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영의 News English] '부처님 다이어트'에서 꼭 지켜야 할 것은…

    입력 : 2017.01.10 03:05 | 수정 : 2017.01.10 11:18

    석가모니는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어(attain enlightenment under a bo tree) 해탈하기 전까지(before reaching the state of nirvana) 사치스러운 환경에서 자랐다(be raised in luxury). 젊은 왕자 싯다르타는 퇴폐적 입맛에 젖어 있었다(have a taste of decadence). 그랬던 그가 금욕주의자로 지내며(live as an ascetic) 수행을 쌓으면서(go through the mill)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바뀌었다(turn into a svelte physique).

    데이터 과학자인 댄 지그몬드는 이런 점에 주목, '부처님의 식사: 마음을 잃지 않으며 체중을 줄이는 고대의 기법'(Buddha's Diet: The Ancient Art of Losing Weight Without Losing Your Mind')이라는 책을 냈다. 부처님 가르침과 현대 식습관 과학에서 얻은 지혜를 간추렸다(condense wisdom gleaned from the Buddha's teachings and from modern diet science). 저자는 태국의 한 사찰에서 지내다가 스님들의 식습관을 보고 무릎을 쳤다(slap his knee). 군살 없고 탄탄한 몸매(lean and muscular body) 비결이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윤희영의 News English] '부처님 다이어트'에서 꼭 지켜야 할 것은…
    '부처님 다이어트'의 키워드는 "하루 중 첫 식사와 마지막 식사 간격은 9시간으로 줄이고, 저녁 식사와 다음 날 첫 끼니 간격은 15시간으로 늘리라"는 것이다. 가령 저녁을 7시에 먹으면 다음 식사는 다음 날 오전 10시 이전에 하지 않는 간헐적 단식을 하라는 것이다. 영양과 체력 면에선(in terms of nourishment and stamina)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음식량에 관한 엄격한 규칙(hard and fast rule)은 없다. 중요한 건 시간이다. 매일 음식으로부터의 휴식(daily break from food)을 강조한다.

    365일 내내 그럴 필요는 없다. 일주일에 하루는 마음껏 먹는 날(a cheat day)로 해도 된다. 지나치게 식욕을 억제하면(excessively curb your appetite) 음식이 부족하다는 체내 자각이 일어나 스스로 신진대사를 늦추고(slow down its metabolism) 공복(空腹) 호르몬을 분비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마음껏 먹어줘야(splurge with regularity) 신진대사에 한바탕 자극을 줘서(give a burst)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하는 쪽으로 식욕 조절 호르몬을 다시 맞추게 된다.

    체중 감량(weight loss)을 위해 운동을 병행하라고 권하지도 않는다. 연소되는 칼로리는 많지 않으면서 배만 고프게 만들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의 운동(exercising on an empty stomach)은 식후보다 20%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음식량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과식(overeating)을 권하지는 않는다. 다이어트 효과와는 별개로 음식을 함부로 쓰레기로 만들면(throw it into the trash) 안 되지만, 그렇다고 배 속을 음식 쓰레기통(a food waste bin)으로 만들지도 말라고 부처님 같은 말씀을 곁들인다.

     
    http://www.health.com/weight-loss/intermittent-fasting-buddhas-diet
    https://qz.com/859839/the-principles-of-mindful-eating-can-help-you-stop-ruining-your-diet-at-work-and-chill-out-too/
    http://www.lionsroar.com/the-buddhas-middle-way-approach-to-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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