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위 ETF 운용사 보유… 순자산 100억 이상 ETF도 47개

    입력 : 2016.12.26 03:04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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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1위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의 버스 광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비즈니스 성장속도가 빠르다. 미래에셋 ETF는 2006년 한국거래소에 3개 TIGER ETF 시리즈를 상장했다.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 상장, 캐나다 1위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 인수, 2013년 뉴욕증권거래소에 'S&P500 Covered Call ETF' 상장, 같은 해 5월 콜롬비아 '호라이즌 Colombia Select ETF'를 상장했다.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1위 ETF 운용사로,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76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자산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한다. 세계적 펀드평가사 리퍼가 시상하는 2015 펀드대상 1위를 차치한 호라이즌 ETF 4개 중 3개가 액티브 형이다. 캐나다 ETF 시장의 10% 이상이 액티브 ETF인 상황에서 낮은 보수의 ETF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에셋 ETF는 전통적인 ETF와 달리 액티브 비중이 높다.

    베타셰어즈 ETFs는 호주 4대 ETF 운용사 중 하나로 호주 ETP(ETF/ETN) 시장은 2004년 이후 연평균 31% 성장해왔고, 최근 3년간 매년 50% 이상 성장했다. 창립 이후 호주 ETF 시장 자금유입의 약 20% 수준을 꾸준히 점유하고 있다.

    미래에셋 ETF의 한국 브랜드인 TIGER ETF는 작년부터 약 1조 8000억원이 증가해 순자산 5조원(5조2784억원)을 돌파했다. 2014년 말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업계 ETF 전체 증가분의 40%에 해당한다.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18%에서 22%로 높아졌다. TIGER ETF의 수는 80개로 업계 최대이며 해외투자 유형도 24개로 가장 많다.

    글로벌 ETF 시장은 2001년에 비해 양적, 질적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 276개 발행사가 64개 거래소에 상장 중이며 국내 시장도 2002년 종목수 4개, 순자산 3444억원에서 10월말 기준 상장종목수 242개, 순자산 24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체 시장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순자산 100억원 이상 ETF 148개 중 47개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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