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궁 같은 편안함’을 주며, 자세를 교정하거나 뻣뻣한 몸을 풀어주는 데 도움된다는 일본의 이색 치료법 ‘오또나 마키(Otona Maki·おとなまき)’에 대해 미국 매체 오디티센트럴이 21일 보도했다.

오또나 마키(Otona Maki·おとなまき)

너무 긴 근무 시간이 원인일까? 수많은 일본인들이 자세에 문제가 있거나 몸이 너무 뻣뻣해, 마사지나 스트레칭의 도움을 받아왔다고 한다.

한데 요즘에는 ‘오또나 마키(Otona Maki·おとなまき)’라는 치료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또나 마키(Otona Maki·おとなまき)

‘오또나 마키’는 공기가 통하는 커다란 천으로 사람의 몸 전체를 감싸는 치료법. 한 세션마다 사람들의 몸을 약 15~20분,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천으로 꽉 묶어두는데, 이때 천 안의 사람들은 마치 엄마의 자궁 속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또, ‘오또나 마키’를 통해 자세를 교정하거나, 뻣뻣한 몸을 풀 수도 있다. 이는 이 치료법이 성인의 척추가 다시 유연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아직까지 ‘오또나 마키’가 일본 사회에서 ‘주류’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 인기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소개돼,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시도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