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피어워즈' 2016 빛낸 한류스타는? 송중기·박보검·이민호 후보 공개

입력 2016.12.22 08:5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세계에서 2016년을 빛낸 최고의 한류스타는 누구일까. 글로벌 한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제12회 숨피어워즈(Soompi Awards) 부문별 수상후보자 명단 공개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일제히 인기투표가 개시됐다고 한류뉴스 사이트 숨피(Soompi)가 22일 밝혔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는 숨피어워즈는, K팝과 K드라마 두 분야의 각 15개 부문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누린 스타나 앨범, 작품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해에는 139개국에서 4천 만이 넘는 투표가 집계될 만큼 글로벌 한류 인기의 지형도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시상 부문이 있지만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쪽은 역시 분야별 최고 인기스타상이다.
K드라마 '올해의 남자연기자(Actor of the Year)'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송중기, '응답하라 1988'에 이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연속 홈런을 치며 급부상한 박보검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방영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주연을 맡은 이민호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올해 누적 드라마 시청층만 놓고 보면 송중기와 박보검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 메가히트 한류드라마를 통해 넘버원 톱스타의 지명도를 갖고 있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를 끈다.
K드라마 '올해의 여자연기자(Actress of the Year)' 부문에서는 '닥터스'에서 열연한 박신혜의 인기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태양의 후예'에서 3년 만에 주연으로 복귀한 송혜교,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2년 만에 주연을 맡은 전지현 등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K팝 분야는 남녀 구분 없이 선정하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가 최고 인기 스타상이다. 수년간 엑소(EXO), 빅뱅(Big Bang) 등 보이그룹이 이 상을 독식했으나 올해는 '트와이스(Twice)'의 급부상으로 걸그룹이 수상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한 트와이스는 올해 두 장의 앨범이 세계적 빅 히트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역시 두 장의 앨범을 히트시킨 엑소와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도 높아 투표의 향방은 안개속이다.
지난해 모두의 예상을 깨고 K드라마 여자연기자 상을 송지효가 수상한 데다, 또 지난해 K팝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 신예 방탄소년단이 전년도 수상자 엑소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한 이변에서 보듯, 글로벌 한류 팬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
내년 1월16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이벤트는 숨피어워즈 공식 홈페이지(www.soompi.com/awards)와 라인(LINE) 푸시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12월27일과 1월5일에 트위터(Twitter) 베스트팬덤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숨피어워즈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의 인기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와 가수 겸 모델 조타(Jota)가 이벤트 MC로 참가하며 이벤트 촬영 및 제작은 쟈니브로스(ZANYBROS)가 담당한다, 미국의 연예TV인 퓨즈(Fuse)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해 숨피어워즈 투표 이벤트 및 수상자 선정을 지속 보도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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