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통령 되면 북한 먼저 간다'는 문재인, 끔찍하고 초헌법적인 발언"

입력 2016.12.17 17:15

/조선DB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헌재가 탄핵 기각하면 다음은 혁명밖에 없다’,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이 “끔찍하고 초헌법적인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17일 오후 구두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선 후보이자 법률가 출신인 문 전 대표의 발언에 다시 한 번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문 전 대표를 향해 "정신 차려라"라며 "전국을 순회하며 민심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국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중자애하기 바란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전날 도올 김용옥씨와 가진 한 월간지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 기각 결정을 내릴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자 "국민들의 헌법 의식이 곧 헌법"이라며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런 판결을 내린다면 다음은 혁명밖에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대통령에 당선돼 북한과 미국 둘 다 갈 수 있다면 어딜 먼저 가겠느냐'는 질문에 문 전 대표는 "주저 없이 말한다. 나는 북한을 먼저 가겠다"며 "단지 사전에 미국, 일본, 중국에 충분한 설명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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