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촛불집회' 공식 행사 종료… 청와대 앞 300여명, 경찰과 대치 중

입력 2016.12.17 12:04 | 수정 2016.12.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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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촛불집회' 공식 행사를 마친 시민들 중 일부가 청와대 앞으로 되돌아가 경찰과 대치중이다./이정구 기자

17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린 ‘8차 촛불집회’의 공식행사가 오후 9시쯤 끝났다.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국무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을 향해 행진했다가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와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후 촛불집회 참가자 일부는 청와대 앞 200m 지점인 청운효자동주민센터를 향해 다시 행진해갔다. 오후 9시 20분 현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는 300여명이 경찰과 대치 중이다.

같은 시각 광화문광장에는 촛불집회 참가자 2000여명이 남아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귀가 중이거나 귀가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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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00m 지점으로 행진한 시민들이 안국역 근처에서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이정구 기자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쪽으로 행진을 진행하던 시민들이 오후 8시 15분 현재 대부분 광화문 광장으로 복귀 중이다.

헌법재판소 100m 앞 지점으로 행진해 안국역 근처에 모여있던 시민들은 오후 8시쯤 현장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복귀를 시작했다.

세월호 가족 선발대를 비롯한 시민들도 총리공관 100m 지점까지 행진을 진행했다가 8시 10분쯤 다시 광화문으로 복귀 중이다.

청와대 앞 200m 지점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까지 행진했던 시민들은 차벽 너머로 노란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 자유발언을 진행했고, 8시 20분 현재 광화문 정리집회를 위해 이동 중이다.

‘8차 촛불집회’를 진행했던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측은 오후 8시 30분 광화문 광장에 다시 모여 짧은 행사를 가진 후 해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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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즉각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광화문 본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총리공관,헌법재판소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김승현 기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8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오후 6시 55분부터 청와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주최측은 청와대로 향하는 2개 경로와 총리공관100m, 헌법재판소 100m로 향하는 2개 경로 등 총 4개 경로로 행진한 후, 저녁 8시에 광화문으로 집결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6시 30분쯤 청와대 100m 지점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허용시간 이후까지 집회를 벌이던 시민 100여명을 경찰이 강제로 밀어내면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시민들은 50m 정도 떨어진 새마을금고 앞에서 구호외치며 경찰과 대치중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오후 7시부터 구명조끼를 입고 “진실을 밝혀내자, 세월호 일곱시간 심판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총리 공관쪽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쪽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한 시민들도 “황교안은 사퇴하라”, “범죄자는 감옥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촛불 집회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됐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6시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치인들도 집회에 참여했다.

한편 ‘퇴진 반대 집회’를 주도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측은 오후 6시 30분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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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있다./윤수정 기자

‘8차 촛불집회’를 주도한 ‘박근혜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측이 오후 5시 15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본집회를 시작했다.

광화문 광장에는 수만명 인파가 ‘박근혜를 구속하라’, ‘무조건 즉각퇴진’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모여 “황교안도 사퇴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청운효자주민센터 등에서 사전집회를 벌이던 단체들도 광화문 광장으로 복귀 중이다.

퇴진행동측은 오후 6시쯤 ‘집단 소등·경적 울리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신고된 경로로 행진한 후 해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304개의 구명조끼를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과 나눠입고 행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측은 5시 10분쯤 공식행사를 종료하고 큰 충돌 없이 해산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맞불집회’를 벌이던 ‘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도 해산한 상태다.

현재 일부 친박단체 회원들이 서울역에 남아 탄핵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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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등 친박단체가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행동'측 집회에 대한 '맞불집회'를 열고 있다./윤수정 기자

‘박근혜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의 행진이 진행중인 가운데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8차 촛불집회’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전집회 ‘퇴진 콘서트 물러나쇼’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5시부터 ‘박근혜 즉각 퇴진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 집회를 열고 6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청와대·헌법재판소·국무총리공관 100m 앞으로 각각 행진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헌재의 신속한 탄핵 처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뿐 아니라 북촌로 헌재와 삼청동 총리공관 쪽으로도 행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사모’ 등 친박단체들이 참여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는 퇴진행동 측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 모여 무대를 설치하고 세종문화회관 우측에서 ‘맞불집회’를 시작했다. 양쪽 단체는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각각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 중이다.

친박단체 일부는 오후 4시 세종로소공원에서 마무리 집회를 마치고 “대한민국 만세”, “박근혜 대통령 만세” 등 구호를 외치며 서울역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날 228중대 1만82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집회·시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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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정의로운 헌법재판관님, 부디 국가를 위한 판결을 해주시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원동근 기자

‘박근혜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수만명의 인파가 오후 1시부터 안국역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누명탄핵 원천무효’, ‘태극기는 시작이다, 촛불은 잠자라’등의 피켓을 들고 북과 꽹과리 박자에 맞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 중이다.

행진을 시작할 무렵에는 청와대 100m 지점에 장미꽃을 내려놓고 돌아오는 ‘100만송이 장미 대행진’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서울 양천구에서 온 정모(여·63)씨는 “보수는 점잖고 얌전해서 그동한 잠잠했는데 이제 우리도 안참는다”며 “탄핵 결과와 관계없이 2년이고 3년이고 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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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부터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박사모' 등 친박단체 집회에서 한 여성이 '간첩들 소탕하라', '계엄령 선포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있다./김명진 기자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안국역 수운회관 인근에서 태극기를 들고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 단체는 사전집회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동십자각부터 세움아트스페이스까지의 경로를 왕복해서 행진하며 ‘100만 송이 장미 대행진’ 퍼포먼스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박사모 등의 행진 경로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측의 8차 촛불집회 행진 경로와 구간이 일부 겹쳐 충돌이 예상된다.

경찰은 양측 간 충돌이 없도록 경비병력을 투입해 접촉을 최대한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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