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트럼프 덕담 "케네디 같은 리더될것"

조선일보
입력 2016.12.15 03:04

트럼프, 오늘 IT 거물들 만나

13일(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후 로비를 나서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후 로비를 나서고 있다. /AFP 연합뉴스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같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CNBC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자선사업가로 활동하는 게이츠는 이날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1960년대에) 케네디 전 대통령이 우주 탐사에 대해서 말하자, 곧 국가가 이를 뒷받침했다"며 "교육이든 전염병 퇴치든 에너지 영역에서든 트럼프가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와 만난 뒤에도 기자들에게 "'혁신의 힘(the power of innovation)'에 대해 대화했다. 트럼프와 혁신이 건강과 교육, 에너지 분야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게이츠를 만난 트럼프는 14일 트럼프타워에서 미국 IT 업계의 거물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에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 구글의 래리 페이지 CEO,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 CEO,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IBM의 자니 로메티 CEO 등이 참석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기간 반(反)트럼프 진영으로 꼽혀온 미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에게 화해의 손을 내민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간담회에서 IT 업체들에 해외 공장과 연구·개발 기지를 미국으로 옮겨 일자리 창출에 나서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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