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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 면발·담백한 국물… 집 안에서 맛보는 日 정통 우동 한 그릇

    입력 : 2016.12.14 11:07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심야 우동

    겨울은 '국물의 계절'이다. 뜨끈한 국물, 쫄깃하게 씹히는 오동통한 면발은 영하의 찬바람 속에서 떨던 몸을 속부터 확 풀어준다. CJ제일제당이 2000년 출시한 '가쓰오 우동'은 국내 우동 시장의 대표 상품. 고급 가쓰오부시(훈연 가다랑어) 원액을 사용한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가다랑어를 찐 뒤 훈연, 발효 건조시킨 가쓰오부시는 일본 요리에선 필수 식재료로 꼽힌다. 이노신산이 풍부해 특유의 감칠맛을 낸다.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심야 우동
    CJ제일제당의 '가쓰오 우동'은 1등급 품질의 밀가루를 진공 반죽한 뒤 숙성시켜 뽑아낸 생면을 사용한다. 면발의 식감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느낌을 주는 것은 이 때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식집의 정통 우동 메뉴를 일반 가정의 식탁에서도 맛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출시 이후 10년 넘게 우동 시장 1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가쓰오 우동' 제품을 전면 리뉴얼해 맛과 품질을 한층 높였다. 가쓰오부시를 끓여 국물을 우려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저온에서 오랜 시간 우려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여기에 가쓰오부시 고명을 추가해 풍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트륨 함량을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28% 줄였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가급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저염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올 들어 '심야 우동' 신제품을 출시했다. 출출한 밤시간, 담백한 국물 맛의 우동을 야식으로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국물 맛이 진한 ‘가쓰오 우동(왼쪽)’, 담백하고 깔끔한 ‘심야 우동(오른쪽)’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찾는 이들이 더 많아진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멸치를 기본으로 어묵과 다시마, 홍합 등을 함께 우려내 국물 맛이 깔끔하다"며 "김 가루와 대파 등 건더기 수프가 들어 있어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우동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심야 우동'은 가쓰오부시 육수를 사용한 제품이 대부분인 우동 시장에서 멸치 육수를 사용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배문균 브랜드 매니저는 "우동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가쓰오 우동'과 신제품 '심야 우동'을 통해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과 뜨끈한 국물이 어우러진 맛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겠다"며 "바삭한 튀김과 진한 국물 맛의 '가쓰오 튀김 우동', 청양고추와 홍고추가 들어 있어 맛이 화끈한 '얼큰 우동'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정통 우동의 맛을 살렸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 체험단의 일본 맛 기행 행사도 벌였다. 우동 매출이 오르는 겨울철에는 겨울을 주제로 한 영화 티켓을 증정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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