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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현대미포, 이란서 선박 10척 수주

    입력 : 2016.12.12 14:38

    국영선사와 7억달러 계약 체결… 국내 방사청 등과도 2척 6억달러

    현대중공업그룹 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이란과 국내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PC선(석유화학 제품 운반선) 6척, 특수선 2척 등 모두 13억달러(약 1조5200억원) 규모 선박 12척을 수주했다.
    /조선일보 DB.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이란 국영 선사 이리슬과 1만4500TEU(1TEU는 길이 6.1m 컨테이너 1개)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 4만9000t급 PC선 6척 등 10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가 7억달러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 현대미포조선이 PC선을 각각 건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해양경비안전본부로부터 각각 잠수함 1척, 경비함 1척 등 6억달러 규모의 특수선 선박 2척도 수주했다. 3000t급 잠수함 '장보고함'과 3000t급 해경본부 경비함이다. 이번 수주로 올해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 3사(현대삼호중공업까지 포함) 수주 실적은 37척, 37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를 당초 155억달러에서 56억달러로 낮춘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란이 지난 1월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최근 본격적으로 선박 발주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점차 발주를 늘릴 것으로 보고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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