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의무실장, 장제원 "결국 대통령께 태반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 처방했다고 실토…왜이렇게 거짓을 얘기하는지 안타깝고 슬픈 하루"

입력 2016.12.06 09:33 | 수정 2016.12.06 09:43

태반주사/장제원 트위터 캡처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의무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주사 등을 처방한 사실을 인정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슬픈 하루"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에 '청와대 의무실장, 대통령에게 태반주사 처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한 뒤 "결국 청와대 의무실장이 대통령께 태반주사, 감초주사, 백옥주사를 처방한 곳을 실토했습니다. 왜 이렇게 거짓을 얘기하는지… 정말 안타깝고 슬픈 하룹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서 주사제 등의 처방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장 의원은 이 실장에게 "태반주사, 백옥주사 대통령에 처방됐죠?"라고 질문했고, 이에 이 실장은 "네"라고 답했다.

이어 장 의원은 태반주사를 처방받은 사람이 '대통령 외에 몇 명이냐'고 물었고, 이 실장은 "환자로서 태반주사를 처방받은 사람은 (대통령 외에) 청와대에 없다"고 답변했다.

장 의원은 감초주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외에도 처방한 사람이 있다. 청와대 직원이 포함돼 있으며 청와대 외 직원은 없다"며 "몇명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실장은 태반주사는 청와대 내에서 박 대통령만 맞았으나 "대통령 건강에 관련된 사항이라 정확히 말씀을 드릴 수는 없으나 미용 목적의 사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백옥주사에 대해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이고 면역 및 건강관리를 위해 빠른 회복을 위해 처방되고 있는 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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