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임…후임엔 김동철

입력 2016.12.05 11:41 | 수정 2016.12.05 14:04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사임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김동철(광주 광산갑) 의원을 인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는 애초 2017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던 데 따른 것이다.

4선의 김 의원은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정된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끈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마무리 하는 소감으로 “운명의 날을 앞두고 국민의 희망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물러나게 돼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이라며 “국민의당 원내대표로서 국회와 우리당이 국가 위기를 수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결코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것은 물론 이후 상황을 준비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6월 비대위원장직에 취임한 박 위원장은 겸직 중이었던 원내대표직을 계속 수행하며 원내 활동을 지휘할 예정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총선 이후 ‘리베이트 스캔들’에 휘말린 당을 신속하게 수습한 뒤, 최순실 사태와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당이 원내 ‘제3당’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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