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 글로컬시대 상생협력의 아이콘 될 것

  • 유재일 대전세종연구원장

    입력 : 2016.11.29 13:36

    기고

    유재일 대전세종연구원장
    유재일 대전세종연구원장
    지난 달 31일 대전광역시가 출연한 대전발전연구원을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 운영키로 함에 따라 '대전세종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그동안 대전시와 세종시는 양 도시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인접한 단일 광역생활권이기에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공유해 왔다. 이러한 인식 하에 그 첫 걸음으로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을 키우고, 상생협력을 선도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통합연구원을 개원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대전세종연구원은 글로컬시대의 화두인 상생협력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대전세종연구원 개원으로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설계할 수 있는 글로컬 연구기관을 갖게 돼 그 의의가 각별하다. 그동안 도시정책 연구기관이 없었던 세종시는 고유한 도시기능과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요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대전시는 세종시에 있는 정부부처 및 국책연구기관들과 보다 원활한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도시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과학기술 중심의 광역시와 행정 중심의 특별자치시가 연구원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대도시 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긍지도 한층 높여나가게 됐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대전-세종광역권의 발전비전과 전략을 연구하게 된다. 아울러 대전-세종 교통망, 기업 공동유치, 광역생태네트워크, 문화예술 및 체육 교류협력 등의 공동과제를 다룰 것이다.

    이제 대전세종연구원은 '사람이 우선인 공동체''시민이 중심되는 협치''지속가능하고 사회통합적인 발전'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글로컬 연구기관으로, 시민친화적 연구기관으로 나아가려 한다. 대전-세종광역권 뿐 아니라 중부권 전역을 아우르는 대도시 연구의 중추적 메카로서, 시민과 전문가를 위한 연구서비스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대전과 세종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