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부터 자율주행 작업용車까지… 미래 기술 '총출동'

    입력 : 2016.11.24 03:00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

    내달 3일 코엑스·영동대로서 열려… 첨단 제품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가 다음 달 3일 서울 코엑스와 영동대로에서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성장동력 신기술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코엑스 앞 영동대로 위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차 실도로 운행'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바로 그 행사다. 국민들의 기술 체감도를 한층 높여줄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를 소개한다.

    ◇한눈에 보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실현될 미래상'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코엑스 앞 영동대로 위에서는 지능형 로봇 휴보(HUBO)의 국내 최초 우주 로봇 미션 수행 시연이 이뤄진다. 또 무선 충전 드론, 자율주행 트랙터와 무인굴삭기 등 작업용 자율차량의 원격조정 시연도 펼쳐진다. 현대자동차 사옥 부지에서는 도심 대형빌딩 광고에 활용될 파사드 공연이 시연돼 홀로그램, 초대형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차, 실감형 콘텐츠 등 신기술을 융합한 '미래성장동력으로 실현될 미래상'도 소개된다. '미래성장동력'은 심해저 해양플랜트, 스마트 자동차, 5G 이동통신, 고속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4대 주력산업을 비롯해 공공복지, 에너지산업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선정된 총 19개 분야의 산업을 의미한다. 올해는 우주 이동수단, 국내 50여 개 캐릭터가 참여하는 AR 게임, 미래도시 대형 광고기술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영상 컨테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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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열렸던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 행사 모습.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챌린지 고, 미디어파사드 등 새롭게 시도되는 기술 '첫 선'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에는 새롭게 시도되는 기술도 여럿 선보인다. 일반 자동차보다 안전하고 효용성이 높은 자율주행, 원격조정 작업용 차량에 대한 국내 기술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챌린지 고'로 명명된 AR(증강현실) 게임은 라바, 라인프렌즈, 뿌까 등을 포함 총 50여 개 국산 캐릭터와 협업해 다양한 국내 AR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 사옥 부지에서 시연되는 미디어파사드는 폴리넷이라는 신소재를 거대 구조물에 적용한 사례로 도심 광고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기술로 평가된다. 서울예대, 건국대 등 4개 대학과 국내 중소전문 기업 간 산학협력으로 영상제작이 진행돼 창의와 도전이라는 본 행사 취지에 잘 부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는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돼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창조경제박람회는 민·관 창조경제 성과를 집대성하는 자리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인공지능, VR 가상현실, 3D프린팅, 핀테크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종 데모데이와 투자 상담회, 비즈니스 컨퍼런스, 스타트업 네트워킹데이 등의 B2B 행사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VR테마파크 존' '청소년 기업가정신 체험스쿨' '코딩 보드게임' '미래 진로탐색 투어' 등 청소년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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