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분야 싱크 탱크… 대학교수 200명 배출

입력 2016.11.23 03:00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는 연구 역량 면에서 국내 최우수 농학분야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하 '농생대')은 저명한 미국의 학교평가전문매체인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세계 1000대 대학에 농학분야 116위로 뽑혔다. 지난 2014년에는 영국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농·임학 분야 1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미래 기능성 먹거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목표를 위해 경북대가 지속적으로 투자해 얻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1944년 개교한 농생대는 2020년 세계 100위, 2025년에는 세계 50위 대학을 목표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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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엽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식품소재공학전공 교수 연구실에서 한 학생이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 경북대 제공

농생대는 개교 이래 70여 년간 국내외 연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배출한 농생대 출신 대학교수만 무려 200여 명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산림청·농업기술원과 같은 농림업 분야 연구기관의 연구원은 700여 명, 지자체의 농업직 연구원은 500여 명을 배출했다. 또한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 수는 무려 2700여 명으로 농학계열 단과대학으로서는 가장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농어촌공사 등 공기업 연구원 700여 명, 50대 기업 임직원 750여 명, 정부출연연구소 380여 명, 중고등교사 500여 명, 심지어 의사·약사 등 의료업계 종사자도 100여 명을 양성했다.

농생대는 현재 추진하는 각종 교육부사업과 농식품부 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2의 우장춘과 같은 농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학과별 맞춤식 후계 연구자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농산업분야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양성을 위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영농창업특성화 교육프로그램(연간 12억원, 재학생 120명 참여)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학과가 교육부 특성화사업(연간 17억원)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교육부 BK21+사업(연간 14억원)에 선정돼 국제화 교육 특성화에 대학원 교육특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의 대학원 중점 지원사업인 BK21+사업에는 3개 과정 14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농생명분야의 걸출한 과학자, 농촌진흥청·산림청 최우수 연구원, 국립대 중 최다 농생명계열 교수원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농생명과학 메카로서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임기병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전 세계 생명공학 연구의 초점이 안전한 기능성 먹거리와 인간의 건강한 삶에 맞춰지고 있다"며 "농생대는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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