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관 "내 이름은 박기종"

조선일보
  • 이용수 기자
    입력 2016.11.03 03:00

    한미동맹친선협회, 브룩스에게 한글 이름 지어 내일 깜짝 선물

    빈센트 브룩스

    빈센트 브룩스〈사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한글 이름이 생긴다. 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는 4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내 '드래곤힐라지' 호텔에서 '2016 한·미 우호의 밤' 행사를 열어 브룩스 사령관에게 '박기종(朴基鍾)'이란 한국 이름을 작명해 선물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박'이란 성은 브룩스의 'ㅂ'에서 땄으며 본은 밀성(밀양)으로 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름의 기(基)는 '강인한 정신과 타고난 지략'을, 종(鍾)은 '성공·명성·대운을 이끄는 총명함과 위대함'을 각각 뜻한다"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한글 이름이 적힌 태권도 검은띠와 족자도 함께 선물 받을 예정이다.

    협회는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해왔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2013~ 2016)은 '서한택(徐韓擇)', 제임스 서먼 전 사령관(2011~2013)은 '서민제(徐民悌)'란 이름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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