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월화극 1위 시청률로 '유종의 미' 종영… 홀로 남겨진 이준기 성군으로

입력 2016.11.02 11:24

/SBS 방송 영상 캡쳐

'달의 연인'이 마지막회 시청률 11.3%을 기록하며 아름다운 종영을 맞았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20회는 전국기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동시간대 월화극 1위 성적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9.0%를 기록한 바 있다.

1일 방송된 '달의 연인' 마지막회 에서는 왕정(지수 분)과 혼인한 해수(이지은 분)가 광종(이준기 분)을 애타게 그리워하다 그의 딸을 낳고 죽음을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뒤늦게 해수의 진심을 알게된 광종은 비보에 달려와 유골함을 안고 오열했고,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성군으로 거듭났다. 방송 말미에는 해수가 긴 잠에서 깨어나 현대의 고하진으로 돌아와 고려 시대 주제로 한 전시장에 걸린 고려 황실 그림을 보며 생생히 기억이 되살아났다.

특히 마지막에 홀로 남겨진 광종이 해수를 향해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내가 너를 찾아가겠어. 나의 수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그가 환생을 통해 해수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초반부터 경쟁작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달의 연인'은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이후 극 전개의 긴박감을 바탕으로 점점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국 '달의 연인'은 후반부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판 스퍼트를 제대로 냈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함께 방송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8.5%,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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