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특종] 최순실 메모대로 해외문화원 현실화됐다

    입력 : 2016.10.31 20:08 | 수정 : 2016.10.31 20:11

    최순실씨가 계획한 ‘아랍에미리트 한국 문화원 계획’은 최씨의 자필 메모 그대로 진행됐다. 연간 600억 이상 예산이 들어가는 해외 문화원이 최순실 씨가 쓴 각본대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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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멘트]

    아랍에미리트 한국 문화원 계획을 짜고, 설립하는 과정은 모두 최순실 씨의 자필 메모 대로 진행됐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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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과 차은택씨가 아랍에미레이트를 다녀온뒤 문화원 설립은 메모에 적힌 대로 실행됩니다.

    차씨는 귀국 다음날인 2014년 8월 22일 설립 제안서를 냅니다.

    제안서엔 아랍에미레이트 내 설립지역 후보지와 함께 한국문화원 디자인 등이 담깁니다.

    이후 '최순실 팀'은 아랍에미레이트 문화원 설립을 위한 예산을 짜 넣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합니다.

    정부는 2014년 UAE한국 문화원 건립에 36억의 예산을 배정했고, 실제로는 46억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2015년 3월, 박 대통령과 UAE 모하메드 왕세자간 정상회담에선 주UAE 한국문화원 설립 양해각서가 체결됩니다.

     [안종범 / 경제수석] (0306 브리핑)
    "문화협력 MOU는 앞으로 우리 문화 산업의 중동 진출, 그리고 나아가서 함께 해외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12개월 뒤인 올해 3월에는 아부다비에 한국문화원이 들어섭니다.

    연간 600억 이상 예산이 들어가는 해외 문화원이 최순실 씨가 쓴 각본대로 움직였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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