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檢, 문체부와 미르·K스포츠재단 이사장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2016.10.27 14:05 | 수정 2016.10.27 16:18

2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연합뉴스


미르·K스포츠재단과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60)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두 재단 이사장 사무실 및 자택, 한국관광공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고위 관계자(국장급) 사무실과 미르·K스포츠재단 이사장 사무실 및 자택, 한국관광공사 내 창조경제산업단 관계자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동원해 컴퓨터 하드디스크과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문체부 고위 관계자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허가와 관련한 실무 책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이들 재단 설립과 관련해 초고속 허가를 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최씨는 독일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두 재단 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대기업이 두 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는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앞서 지난 26일 전경련 사무실과 최순실씨, 차은택씨 자택 등 9곳을 압수수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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