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안기부가 만든 요주의 최순실 가계도

입력 2016.10.26 20:04 | 수정 2016.10.27 14:36

/TV조선 뉴스쇼판 방송화면 캡쳐

최순실 씨와 아버지 최태민 씨는 노태우 정부도 가계도를 상세히 조사해 파악할 정도로 요주의 인물이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는 최씨 부녀의 재산 내역과 개인 신상까지 따로 정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은 국가안전기획부가 작성했던 최씨 일가의 가계도를 단독 입수했다.
 

 이 기사와 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최순실 씨와 아버지 최태민 씨는 노태우 정부도 가계도를 상세히 조사해 파악할 정도로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는 최씨 부녀의 재산 내역과 개인 신상까지 따로 정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안전기획부가 작성했던 최씨 일가의 가계도를 엄성섭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국가정보원의 전신 국가안전기획부가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89년~1990년 사이에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최태민 씨 가계도입니다.

육영재단 분쟁이 진행되던 무렵이었습니다.

가계도를 보면 최태민 씨는 1912년 5월5일 황해도 봉산군에서 출생했고, 이후 본적을 경남 양산군으로 옮겼습니다.

이름도 애초 퇴운이었지만 77년 태민으로 바꿉니다.

최씨는 모두 다섯명의 부인을 뒀고 3남6녀가 있습니다.

최순실씨는 다섯번째 부인인 임선이 씨가 낳은 최씨의 친딸입니다.

임선이씨의 장남은 조순제인데 임 씨의 전남편 소생입니다.

조 씨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맡았던 한국문화재단과 영남대에서 활동한 것으로 별도 표기돼 있습니다.

최순실 씨는 최씨의 5녀로 56년 6월23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태어났습니다.

박 대통령 보다 네 살 어립니다.

1982년 김영호 씨와 결혼했지만 3년 뒤 이혼했습니다.

자료는 최태민-최순실 일가의 주민등록번호부터 출생지와 현 주소, 출신학교와 전공, 배우자 등 개인 신상을 빼곡히 담고 있습니다.

노태우 정부와 안기부도 최씨 일가가 박 대통령과 관련해 요주의 인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자료와 별도로 각종 재산 상황과 개인사들을 적은 자료도 작성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엄성섭입니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최필녀→ 최순실→ 최서원, 개명 미스터리 박국희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