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정유라 독일 예거호프 훈련 보고는 거짓말"

입력 2016.10.25 20:16 | 수정 2016.10.25 21:21


정유라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예거호프 승마장에서 승마 훈련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 곳은 정식 승마장도 아니라 승마시설을 갖춘 별장이었고, 정씨는 한달 만에 사라졌다. 애초 가족과 통역만을 대동하고 개인코치는 부르지 않았던 정씨는 단 하루도 훈련하지 않으면서 훈련수당도 매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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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이번엔 최순실 씨 딸, 정유라씨 관련 단독 기사입니다. 정유라 씨는 예거호프 승마장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TV조선 취재결과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승마장도 아닌 곳을 통째로 전세내 호화 생활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김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랑크푸르트에서 60Km 가량 남쪽에 위치한 장원입니다. 2만 6천㎡ 의 넓은 땅에 승마시설과 건물 여러채가 보입니다. 정유라씨가 지난해 8월 통째로 빌린 이른바 '예거호프 승마장'입니다.


정씨는 바로 이곳에서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훈련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주 6회, 새벽부터 저녁까지 빡빡한 강행군이었습니다.


하지만 TV조선 확인 결과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정씨는 당초 1년 계약으로 이곳에 살았지만, 한달만인 지난해 9월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거호프씨 / 별장 주인
"정씨 등은 작년 8월에 여기 있었습니다. 첫 4주 동안 여기 있었지만 그 뒤 사라졌습니다. 그 후로는 그들에 대해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곳은 정식 승마장도 아니었습니다. 수십개의 방과 이곳 주민들을 위한 승마시설을 갖춘 별장입니다.


예거호프 주민
"여기는 사적인 공간입니다. 예거씨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승마 코치 등 전문 인력이 없고, 훈련 프로그램도 전무합니다. 정씨는 가족과 통역만을 대동하고 개인 코치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예거호프에서 단 하루도 훈련하지 않은 정씨는 서류를 조작해 매일매일 훈련수당 6만원을 챙겼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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